겨울이 다가오면 커피 브랜드마다 고구마나 단호박처럼 따뜻하고 달콤한 재료를 활용한 시즌 음료를 선보이죠.
메가커피에서도 이번 겨울 신메뉴로 **‘군고구마 크림브륄레 슈페너’**를 출시했어요.
가격은 3,900원으로, 시즌 한정 음료치고는 접근하기 쉬운 가격이에요.
사실 저는 지난 시즌에 나왔던 **‘밤밤 아인슈페너’**를 정말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가 컸어요.
밤밤 아인슈페너는 진하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크림이 커피와 정말 잘 어우러졌었거든요.
그때의 감동을 한 번 더 느끼고 싶어서 신메뉴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주문했어요.

🍠 첫인상과 구성
비주얼은 꽤 괜찮았어요.
윗부분에는 브륄레 슈가가 살짝 구워져 있고, 그 아래엔 고구마 크림, 그리고 가장 아래에는 커피 층이 있었어요.
색감도 예쁘고, 향도 살짝 고구마 향이 나서 “오, 이거 달달하겠는데?” 싶었죠.
하지만 첫 모금을 마시는 순간부터 약간의 아쉬움이 밀려왔어요.
달콤하고 진한 고구마 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너무 밍밍했어요.
군고구마 특유의 구수함이나 달콤한 향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고,
그냥 “고구마 향이 살짝 스쳐 간 듯한 라떼”라는 느낌이었어요.

🍯 브륄레 슈가의 아쉬움
이 음료의 포인트는 사실 브륄레 슈가라고 생각해요.
달콤하게 구운 캐러멜층이 바삭하게 씹히면서 크림과 어우러지는 게 핵심인데,
이번엔 그 바삭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윗부분의 설탕층이 너무 얇거나 녹아내린 건지, ‘브륄레’의 매력이 전혀 없었어요.
그냥 살짝 달달한 크림 정도로만 느껴졌달까요.
조금만 더 강하게 구웠거나 설탕의 두께를 조금만 더 줬다면 훨씬 나았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가장 아쉽게 느껴졌어요.

☕ 커피와의 밸런스
슈페너라는 이름답게 커피가 들어가 있는데, 커피 맛이 강하지도, 그렇다고 고구마 맛이 뚜렷하지도 않았어요.
전체적으로 어디에도 중심이 없는 맛이었어요.
고구마 향도 약하고, 커피 향도 약하고, 단맛마저 애매하게 퍼져 있어서
결국 “그냥 밍밍한 라떼”라는 인상이 강했어요.
제가 원했던 건 “고구마 라떼와 커피가 어우러진 달콤하고 진한 겨울음료”였는데,
현실은 고구마 향 0.1% 스친 듯한 커피 맛 음료였어요.
처음에 건네받을 때, 위에 크림 먼저 드시고 빨대로 마시세요~ 라고 해서
크림을 먹었는데ㅠㅠㅠ 달달한 맛도 없고,, 왜 밍밍한거져?
너무 바쁘셔서 뭐를 하나 빼먹으셨나 싶었어요..ㅋㅋㅋㅋ

✔ 비교: 밤밤 아인슈페너 vs 군고구마 크림브륄레 슈페너
|
|
밤밤 아인슈페너
|
군고구마 크림브륄레 슈페너
|
|
맛의 진함
|
★★★★★
|
★★☆☆☆
|
|
크림의 풍미
|
진하고 달콤함
|
밍밍하고 약함
|
|
시즌감
|
가을~겨울 딱 맞음
|
겨울이라기엔 임팩트 약함
|
|
재구매 의사
|
있음
|
❌ 없음
|
밤밤 아인슈페너는 진하고 크리미해서 커피와의 조화가 완벽했는데,
이번 군고구마 브륄레 슈페너는 전체적인 밸런스가 흐트러진 느낌이었어요.
특히 달콤함이 애매하게 빠져 있어서, 따뜻하게 마셔도 “겨울 음료다!” 하는 느낌이 잘 안 나더라고요.
💭 개인적인 총평
솔직히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 수도 있지만,
이번 메뉴는 전체적으로 “재미없는 맛”이었어요.
굳이 비교하자면,, 라떼를 너무 오래 방치해서 얼음이 싹 녹아 밍밍해진 라떼를 먹는 맛..
고구마의 존재감이 너무 약하고, 크림과 커피가 따로 노는 느낌이 강했어요.
브륄레 슈가의 식감도 바삭함이 없어서, 이름값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요.
가격은 3,900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맛의 만족도는 가격만큼 따라오지 못했어요.
“한 번쯤은 경험으로 마셔볼 수 있지만, 재구매는 안 할 것 같다”는 게 솔직한 후기에요.
✨ 그래도 좋았던 점
- 비주얼은 여전히 예쁘고, 고구마 크림의 색감이 따뜻했어요.
- 단맛이 강하지 않아, 너무 달달한 음료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담 없을 수도 있어요.
- 겨울 시즌 한정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메뉴를 맛보는 재미는 있었어요.
📍 결론
저는 개인적으로 밤밤 아인슈페너의 완성도를 생각하면 이번 메뉴는 확실히 아쉬웠어요.
다음 시즌엔 조금 더 고구마의 풍미나 브륄레의 식감이 잘 살아있는 버전으로 리뉴얼되면 좋겠어요.
물론 점바점이 있을 수도 있어요!
별점으로 표현하자면 2.8 / 5점 정도예요.
이름과 비주얼은 합격, 맛의 밸런스는 미흡.
재구매 의사는 ❌ 없습니다.
'내돈내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라지세트 & 통새우와퍼세트 (107) | 2025.11.22 |
|---|---|
| 🍲청춘왕뼈해장국 나주혁신점- 여러 번 갔는데, 이번엔 아쉬웠어요.. (137) | 2025.11.19 |
| 지워지지 않는 틴트 찾는다면? 토니모리 쯔양 틴트! 💄 (128) | 2025.11.07 |
| 보쌈이 이렇게 깔끔하다고? 해물파전까지 완벽했던 정광석항아리보쌈 첨단점 후기 (156) | 2025.11.05 |
| 광주 운암동 쿠마키친 —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한 끼 (119) | 2025.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