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둘이 눈이 마주쳤다.. 동시에 배고프지? 치킨 먹고싶지않아?ㅋㅋㅋㅋ...
치킨이 너무 먹고 싶었던 날이었다.ㅠ
그냥 치킨이 아니라, 확실하게 만족할 수 있는 치킨이 필요했다.
고민 끝에 선택한 곳은 역시 믿고 먹는 교촌치킨.
이날 주문한 메뉴는
✔️ 레드콤보 (23,000원)
✔️ 허니순살S (13,000원)
매콤한 것과 달콤한 것을 동시에 먹고 싶어서 고른 조합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배달 도착, 열자마자 퍼지는 향
배달이 도착하고 봉투를 여는 순간, 특유의 교촌 향이 확 퍼졌다.
그 순간 이미 절반은 성공이다.
교촌은 확실히 소스 향이 강하고 진하다.
그냥 튀김 냄새가 아니라 ‘양념이 제대로 입혀진 치킨’ 냄새가 난다.
이 향 때문에 교촌을 찾게 되는 것 같다.

🔥 레드콤보 (23,000원)
레드콤보는 교촌의 매콤 라인 대표 메뉴다.
콤보라서 윙, 봉, 다리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이 조합이 또 은근히 매력 있다.
✔️ 비주얼
윤기 흐르는 빨간 양념이 촘촘하게 발려 있다.
대충 묻은 느낌이 아니라, 제대로 코팅된 느낌.
양념이 아깝지 않게 듬뿍이다.
✔️ 맛
첫 입은 생각보다 맵지 않다.
그런데 먹다 보면 은근히 매콤함이 올라온다.
혀끝이 살짝 얼얼해지는 정도의 매운맛.
자극적으로 매운 느낌이 아니라
“계속 먹게 만드는 매콤함”이다.
단짠 밸런스도 좋고, 고추 특유의 매운 향이 살아 있어서 물리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한 조각 먹고 나면 바로 다음 조각에 손이 간다.
✔️ 식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교촌 특유의 얇은 튀김옷이 레드 소스와 정말 잘 어울린다.
두꺼운 튀김이 아니라서 느끼하지 않다.
솔직히 말하면 이날의 메인 메뉴는 레드콤보였다.
맵찔이 기준으로는 살짝 매울 수 있지만, 매운 걸 좋아한다면 무조건 만족할 맛이다.

🍯 허니순살S (13,000원)
레드콤보가 매콤 담당이라면,
허니순살은 달콤 담당이다.
S 사이즈라 양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둘이서 먹기에는 충분했다.
레드콤보랑 같이 먹으니 더 딱 맞는 느낌.
✔️ 맛
허니 소스 특유의 달콤함이 입안을 감싼다.
그냥 단맛이 아니라, 은은하게 깊은 꿀맛이다.
레드콤보 한 조각 먹고
허니순살 한 조각 먹으면
입안에서 맵단 조합이 완성된다.
이 조합이 진짜 미쳤다.
매운맛이 올라올 때쯤 달콤함이 정리해주니까
계속 번갈아 먹게 된다.
멈출 수가 없다.
✔️ 순살의 장점
뼈 없이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편안함.
소스가 골고루 묻어 있어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다.
허니치킨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교촌 허니는 비교적 깔끔한 편이라 부담이 적다.
두 메뉴 조합이 좋았던 이유
사실 한 가지 메뉴만 시키면
먹다 보면 살짝 질릴 때가 있다.
하지만 레드콤보 + 허니순살 조합은
맵단 밸런스가 완벽하다.
✔️ 매콤 → 달콤 → 다시 매콤
이 루트가 무한 반복된다.
이날은 정말 “아, 이래서 교촌을 먹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총평
✔️ 레드콤보 – 계속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매콤함
✔️ 허니순살S – 달콤하고 부드러운 안정적인 맛
✔️ 조합 만족도 – ★★★★★
✔️ 재주문 의사 – 매우 있음
이날은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치킨이 이렇게 행복을 줄 수 있다니.
다음에도 치킨이 생각나는 날에는
아마 또 이 조합으로 주문하지 않을까 싶다.
맵단은 역시 사랑이다.
요즘 남편이랑 둘 다 살크업해서 다이어트해야하는데,, 입맛이 너무 좋아서 큰일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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