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들를 때마다 하나쯤은 꼭 디저트를 집어오는 편이라 CU에 신상 디저트가 보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
이번에 눈에 띈 제품은 CU에서 4,500원에 판매 중인 ‘초코두쫀볼’.
이름부터가 워낙 강렬해서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다.
요즘 SNS나 카페 디저트로 자주 보이는 ‘두쫀’이라는 단어.
쫀득한 식감에 초콜릿이 더해진 디저트라는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이 제품도 쫀득쫀득하면서 진한 초코 맛을 기대하며 계산대에 올려두었다.

CU 초코두쫀볼 기본 정보
- 구매처 : CU 편의점
- 제품명 : 초코두쫀볼
- 가격 : 4,500원
- 총 내용량 : 40g
- 총 칼로리 : 175kcal
작은 용기에 담겨 있는 형태라 처음 집었을 때는 “양이 좀 적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래도 요즘 편의점 디저트 가격대를 생각하면 납득은 가는 수준이다.

영양성분 정보 (총 내용량 40g 기준)
- 나트륨 : 44mg (2%)
- 탄수화물 : 25g (8%)
- 당류 : 9g (9%)
- 지방 : 7g (13%)
- 트랜스지방 : 0g
- 포화지방 : 0g (0%)
- 콜레스테롤 : 0mg (0%)
- 단백질 : 3g (5%)
칼로리는 175kcal로, 디저트 치고는 부담이 아주 크지는 않은 편이다.
특히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0g이라는 점은 의외로 마음에 들었다.
물론 당류가 아예 낮은 편은 아니지만, 달달한 디저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이다.

실제로 먹어본 초코두쫀볼의 식감과 맛
뚜껑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졌던 건 초콜릿 향보다는 구운 과자 같은 고소한 냄새였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느껴지는 식감은 내가 예상했던 ‘쫀득함’보다는
파삭? 바삭? 쪽에 더 가까웠다.
겉면은 살짝 바삭하고 안쪽은 완전히 쫀득하다기보다는
살짝 단단한 초코 스낵 느낌에 가까웠다.
그래서 이름에 들어간 ‘두쫀’이라는 단어 때문에 기대했던 식감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다.
초코 맛은 과하게 달지 않고 무난한 편.
편의점 디저트답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긴 하지만,
“와, 이건 진짜 맛있다”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는 아니었다.

솔직히 말하면 기대치가 컸던 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다.
두쫀이라는 이름 때문에 자연스럽게 카페에서 파는 두쫀쿠나
쫀득한 디저트를 떠올리게 되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방향의 디저트였다.
물론 맛이 나쁘다거나 못 먹을 정도는 전혀 아니다.
다만 4,5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다음에도 꼭 사 먹을까?”라는 질문에는
선뜻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았다.
그래도 이런 사람에게는 추천
-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초코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사람
- 너무 달지 않은 디저트를 선호하는 사람
-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
반대로,
쫀득쫀득한 디저트를 기대하고 있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카페 두쫀쿠에 도전
이번 초코두쫀볼을 먹으면서 오히려
“다음에는 카페에서 파는 두쫀쿠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
확실히 편의점 디저트는 접근성과 편리함이 장점이지만,
식감이나 풍부한 맛에서는 카페 디저트가 한 수 위인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먹어보며 비교하는 재미도 있는 게 디저트의 매력 아닐까.
다음에 또 새로운 편의점 디저트가 나오면
호기심에 또 집어 들게 될 것 같다.
총평
- 맛 : 무난
- 식감 : 파삭한 초코 스낵 느낌
- 가격 대비 만족도 : 보통
- 재구매 의사 : 낮음
기대가 컸던 만큼 살짝 아쉬움이 남았지만,
한 번쯤 경험해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CU 디저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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